Pertamina, 비보조금 연료 가격 공식 인상

Pertamina가 4월 18일(적용일 기준)부터 비보조금 연료 가격을 공식적으로 인상했다. Foto. Instagram @indoviral8

Pertamax Turbo·Dexlite·Pertamina Dex 급격 조정, 보조금 연료는 동결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Pertamina가 4월 18일(적용일 기준)부터 비보조금 연료 가격을 공식적으로 인상했다. 특히 Pertamax Turbo, Pertamina Dex, Dexlite 등 주요 고급·비보조금 휘발유 및 연료 품목에서 리터당 기준 대폭적인 가격 상승이 발생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보조금 연료인 Pertalite(쁘르따리뜨)와 보조금 경유 가격은 인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하며, 물가 및 취약계층 영향 최소화를 약속했다.

이번 조정은 중동 분쟁 등 대외 요인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출렁인 이후에도, 정부가 일정 기간 연료 가격 조정을 보류해 왔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보류 이후의 단기 급조정”이라는 성격을 띤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보조금 연료를 중심으로 가격 체계를 재정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보조금 연료 가격, 4월 18일부 공식 인상

Pertamina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은 DKI 자카르타 및 반텐(Banten) 지역에 우선 적용되며, 세금 및 유통비용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는 세부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인상에서 가장 큰 폭으로 거론되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 Pertamax Turbo: 리터당 13,100루피아 → 19,400루피아
o 증가액 6,300루피아(약 48% 인상)
 Dexlite: 리터당 14,200루피아 → 23,600루피아
o 증가액 9,400루피아(약 66% 인상)
 Pertamina Dex: 리터당 14,500루피아 → 23,900루피아
o 증가액 9,400루피아(약 64% 인상)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제한된 품목도 확인됐다.
 Pertamax: 리터당 12,300루피아로 유지
 Pertamax Green 95: 리터당 12,900루피아로 변동 없음

즉, 이번 조정은 일부 비보조금 품목에 집중된 양상이며, 시장에서는 가격 신호가 특정 연료군에 더 강하게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국제 유가·환율 변동 메커니즘 반영” 해명

가격 인상 직후, 정부는 인상 폭이 큰 비보조금 연료 조정이 국제 시장 상황에 연동된 결과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이번 수치 조정이 국제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정산 메커니즘의 일부라고 밝혔다. ESDM 대변인 **드위 앙기아(Dwi Anggya)**는 4월 19일 일요일 안타라뉴스(ANTARA) 인용 보도에서 “비보조금 연료 가격 조정은 국제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따르는 메커니즘의 일부이며, 이는 국제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또한 앙기아 대변인은 이웃 국가들이 이미 연료 가격을 인상했으며, 심지어 인상 폭이 매우 큰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투명하고 경쟁적이며, 시장에 왜곡을 초래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는 핵심 쟁점으로 지적되는 대목-국민 체감 물가에 직결되는 보조금 연료-에 대해서는 인상 예외를 분명히 했다. 앙기아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가 강조해야 할 중요한 점은 정부가 보조금 연료, 즉 Pertalite와 보조금 경유 가격은 인상되지 않도록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정부는 보조금 연료 가격 안정을 연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정부의 우선순위가 국민 구매력 유지와 취약 계층 보호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협력과 지지를 통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의 뜻대로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회 의원 “보조금 연료 인상 없는데 기본 식량 가격 인상할 이유 없다”

이번 연료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연료비 상승이 운송·생산·유통 비용을 자극해 쌀·식용유·설탕 등 기본 식료품 가격이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사회적 관심 속에서 국회도 가격 연쇄 효과 가능성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국회 제6위원회 골카르 당 소속 피르난도 가닌두토(Firnando Ganinduto) 의원은 시장 참여자들이 기본 식량 가격을 인상할 명확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4월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가 2026년 4월 18일 현재 보조금 연료 가격 인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상기시켰다.

피르난도 의원에 따르면, 보조금 연료는 다음과 같이 가격이 유지된다.
 Pertalite: 리터당 10,000루피아 유지
 보조금 경유: 리터당 6,800루피아 유지
 Pertamax: 리터당 12,300루피아 변동 없음

이에 따라 그는 사업자들이 “운영 비용 증가”를 근거로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경우 부당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시장의 자율적·건전한 가격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르난도 의원은 “보조금 연료 가격 인상이 없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기본 식량 가격을 인상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에 유통 및 시장 개입 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정부에 “물류 영향 통제·유통 안정·감독 강화” 요구

피르난도 의원은 연료비 상승이 곧바로 전면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히 물류 부문에서 발생 가능한 간접 영향을 면밀히 통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유통 비용 상승이 현실화될 경우 일부 생필품 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물류 요금에 대해서도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한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조정 국면에서 물가 안정의 관건은 운송·유통 비용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피르난도 의원은 특히 중산층의 구매 부담 증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특히 중산층에 대한 비보조금 연상의 영향에 대해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조금 감독 강화, 유통 유지, 식량 가격 안정화, 물류 요금 통제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비보조금 인상과 물가 안정의 균형

이번 Pertamina의 비보조금 연료 대폭 인상은 운송 및 산업 전반에서 비용 구조를 재조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Dexline과 Pertamina Dex 등 일부 품목의 인상률이 60%대에 이르는 만큼, 해당 연료를 사용하는 업종과 물류 현장에서는 비용 예측과 가격 전가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보조금 연료( Pertalite 및 보조금 경유 )의 동결을 연말까지 유지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요 생필품 가격에 대한 연쇄 충격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국회 역시 보조금 연료가 인상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시장 참여자들의 과도한 가격 인상 행위를 자제하고 정부가 유통·물류 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주기 인상에 따른 물가 흐름과 유통 현장 반응은 당분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연료비 변동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과정에서 정부의 감독과 물류 관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할지 여부가 향후 정책 신뢰도와 사회적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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