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인상에 이어 생활용 에너지 가격도 줄줄이 오르나
국영석유기업 PT 페르타미나 파트라 니아가는 최근 휘발유 가격 인상에 이어 비보조금 액화석유가스(LPG) 가격까지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은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에너지 시장의 급변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대폭 인상된 LPG 가격
페르타미나는 12킬로그램(kg) 규격의 비보조금 LPG 가격을 기존의 통당 192,000루피아에서 228,000루피아로 인상했다. 이는 18.75%에 해당하는 상승률이다. 또한 5.5kg 규격의 가격도 통당 90,000루피아에서 107,000루피아로 올려 약 18.89% 인상했다.
새로운 가격은 자카르타, 반튼, 자바주 서부·중부·동부, 요기아카르타 특별주, 발리, 누사중부동부 등 주요 지역에 우선 적용되며, 다른 지역은 각 지역의 유통비용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 정책은 오는 2026년 4월 18일부터 시행된다.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
이번 LPG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국제 유가의 급등이 있다. 2026년 3월 인도네시아 원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2.26달러로 기록되어 2월 대비 33.47달러 상승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총국장 라오데 술레만은 “글로벌 원유 가격 인상은 미국, 이스라엘, 이란의 분쟁 에스컬레이션으로 촉발되었으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등 전략적 해상 통로는 전 세계 석유 유통량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들도 글로벌 공급 상황을 악화시켰다.
생활용품 가격 상승 우려
비보조금 LPG는 주로 중산층 가정과 비보조금 사업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어, 이번 가격 인상이 해당 가계 부담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와 페르타미나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3킬로그램 보조금 LPG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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