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연말 최대 자동차 축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대거 전시
산업부 주도, 자동차 산업 성장 동력으로 육성 의지 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연말 자동차 전시회인 ‘가이킨도 자카르타 오토위크(GJAW) 2025’가 21일 남부 탕어랑에 위치한 ICE BSD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80여 개의 자동차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인다.
이번 GJAW 2025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판매 촉진과 더불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은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세티아 디아르타 금속·기계·운송·전자 산업 국장이 주관했다. 디아르타 국장은 축사를 통해 “자동차 부문은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라며 “비석유가스 가공업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하며 국가 경제 성장률인 5.04%를 상회했고, 자동차 산업이 이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총 5조 7천억 루피아에 달하는 전기 버스, 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의 투자가 성장의 주요 요인이었음을 강조하며, “이는 녹색 산업 발전을 향한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이킨도(GAIKINDO,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의 푸투 줄리 아르디카 회장은 “2022년 3만 제곱미터 규모로 시작했던 GJAW가 불과 3년 만에 9만 제곱미터로 3배 이상 성장했다”며 전시회의 양적, 질적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기아, BMW,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혼다 등 주요 승용차 브랜드를 비롯해 중국의 BYD, GWM, 체리 등 신흥 전기차 강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베스파, 로얄엔필드 등 이륜차 브랜드와 아디푸트로, 텐트렘 등 인도네시아 현지 차체 제작사, 그리고 35개 이상의 부품 및 액세서리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을 위해 실내 전기차 시승 트랙, 모터스포츠 관련 이벤트, 자동차 관련 상품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아르디카 회장은 “메인 스폰서인 퍼마타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방문객들이 매력적인 금융 혜택과 함께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연말 자동차 내수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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