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JMFW 2025서 ‘문화유산의 물결’ 컬렉션으로 현대적 에스닉 감성 선보여

인도네시아 전통 직물과 모던 디자인의 조화… 글로벌 무슬림 패션 시장 공략 가속화

인도네시아 대표 무슬림 패션 브랜드 ‘그레이시(Greisy)’가 ‘2025 자카르타 무슬림 패션 위크(JMFW)’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레이시는 이번 행사에서 ‘문화유산의 물결(Waves of Heritage)’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에스닉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통 직물 뜨눈(tenun)과 바틱(batik)에서 영감을 얻은 모티프를 미니멀한 실루엣과 부드러운 색감에 녹여내, 문화적 깊이와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패션쇼에서 그레이시는 드레스, 튜닉, 아우터 등 총 9가지 ‘라야 시리즈(Raya Series)’ 룩을 선보였다. 각 디자인은 인도네시아의 상징적인 여행지인 토바(Toba)와 만달리카(Mandalika)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문화 속에서 성장하는 강인하고 우아한 인도네시아 여성의 여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물결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은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여성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소재 선택 또한 돋보였다. 은은한 광택의 새틴 실크, 가벼운 프리미엄 시폰, 빛을 머금은 오간자 브로더리 등 다양한 원단을 활용해 컬렉션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네이비 블루와 마룬을 중심으로 크림, 미스티 화이트 등 뉴트럴 톤을 조화시켰으며, 자수와 스팽글, 레이어링 기법으로 현대적인 에스닉 감각을 극대화했다.

그레이시는 이번 JMFW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적
한편, JMFW는 인도네시아 현지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 바이어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선보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I-패션(Indonesian Fashion)’의 가능성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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