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 제7대 회장으로 이강현 회장 연임 확정… 안정적 리더십으로 지속 성장 다짐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코참, KOCHAM)는 11월 12일(수) 자카르타에서 제7대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코참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코참, KOCHAM)는 11월 12일(수) 자카르타에서 제7대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이강현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승범수 수석부회장이 의장으로, 임종순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으며, 송창근 명예회장과 김종헌 고문을 비롯한 회장단원 및 이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보고와 회장 후보 정견발표, 추인 절차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강현 회장은 “지난 6대 회장 임기 동안 정관 개정과 대기업 회원유치를 통해 코참의 조직적 기반을 다졌으며, 한국 공공기관을 특별회원으로 초청해 기업 간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왔다”고 밝히며, 향후에도 코참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정견 발표에서 “팀코리아(Team Korea) 정신을 계승해 정부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정•재계 인사를 초청한 분기별 정기 간담회와 친선 라운딩, 차세대 간 네트워킹 모임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및 아세안 국가 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교류를 본격화하고, 매년 한국학교와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 한국어과에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승범수 의장은 “오늘의 연임 결정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게 극복하기 위해 단합력으로 극복하려는 코참의 방법이며, 이회장님이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헌신과 신뢰에 대한 회원사들의 공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코참은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과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세계 경제 둔화와 인도네시아 내 투자 위축 상황 속에서, 코참이 한국기업과 교민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 교량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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