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네스코, 지질·문화유산 보존 및 지속가능 발전 강조
인도네시아의 끄부믄(Kebumen) 지질공원과 므라뚜스(Meratus) 지질공원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UGGs)으로 공식 지정됐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회의에서 이 두 곳을 포함한 16개 후보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만장일치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 회의에서 추천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새롭게 등재된 16곳의 세계지질공원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중국(칸불라, 윈양), 북한(백두산), 에콰도르(나포 수마코, 퉁구라우아), 이탈리아(무르), 노르웨이(피오르 해안), 한국(단양, 경북), 사우디아라비아(살마, 북 리야드), 스페인(코스타 케브라다), 영국(애런), 베트남(랑선) 등 11개국에 걸쳐 있다.
끄부믄과 므라뚜스 지질공원의 합류로 인도네시아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총 12곳으로 늘었다.
기존 등재지는 바투르, 블리퉁, 찔레뚜, 구눙 스우, 이젠, 마로스 빵껩, 므랑인 잠비, 라자암팟, 린자니 롬복, 또바 칼데라 지질공원 등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는 해당 지역의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와 문화적 자산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이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며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할 책임을 부여받는다는 의미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연 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며 국제 사회 교육에 기여하려는 국가적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구적 가치를 지닌 유산 보존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기여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는 12곳의 세계지질공원을 통해 자연 보호와 지역 사회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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