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공동체의 목소리가 정책 논의에 반영될 수 있는 동반자 될 것
존경하는 한인 동포 및 기업인 여러분,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이 힘차게 달리듯,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사업에 활력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몇 해 동안 우리는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환경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길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신 인내와 연대의 힘은 우리 공동체의 가장 큰 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6년을 바라보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환경 역시 기회와 과제가 함께 놓여 있습니다. 내수를 기반으로 한 성장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정책과 재정 운용의 방향 전환, 글로벌 수요 변화 등은 기업 경영에 새로운 판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일수록, 냉철한 현실 인식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는 그동안 한인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개별 기업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오며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2026년 제7대 출범을 맞이하는 코참은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도 한인 기업 공동체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정책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변화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 속에서 길을 만들어 왔습니다. 병오년 새해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의 고삐를 잡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2026년이 한인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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