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ata 은행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가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5.0%에서 5.2% 사이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소비와 투자가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월 10일 Permata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Permata 경제 연구소(PIER) 경제 리뷰 기자 회견에서 글로벌 경제 둔화 및 국제 무역 혼란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경계하며 국내 경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상 영양 급식(MBG) 및 천연자원(SDA) 다운스트림화와 같은 정부 우선 프로그램이 1차 및 2차 산업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인플레이션을 2025년 2.0~2.5% 범위로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 금리를 5.7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수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농업 및 어업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다운스트림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한편, 가계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중산층 소비는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국민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생필품 가격 안정과 국민 복지를 지원하는 재정 정책은 경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지목된다.
Permata 은행의 거시경제 및 시장 연구 책임자는 팬데믹 이후에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경제 회복 과정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외국 자본 유출로 인한 압력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또 다른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는 5%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며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과제에 직면하여 Permata 경제 연구소(PIER)는 경제 주체와 정책 입안자들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석과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절한 정책 대응과 다양한 부문의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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