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Kemenpar)가 UN Tourism 2024 및 ASEAN Tourism 2025와 같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관광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 즉 “청사진(Blueprint)” 마련을 촉구받고 있다.
안달라스 파당 대학교의 관광 전문가 교수는 관광부가 이러한 우수 관광 마을을 위한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리 교수는 “예를 들어, 목적지 개발이 핵심이라면 관광 청사진에는 관광객 방문 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그랜드 디자인, 마스터 플랜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광마을 청사진이 성숙하고 방향성 있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하여 마을 주민들을 준비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포함한다.
더 나아가 목적지 관리, 방문객 디자인, 정확하고 접근하기 쉬운 관광 정보 제공 등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관광 마을은 단순한 목적지나 명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수준까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안달라스 파당 대학교의 관광 전문가 교수는 “따라서 이러한 상을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목적지 자체의 관리를 통해 목적지의 준비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방문객 디자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여행 정보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고 질문하며, 구체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관광 마을의 지역 경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소기업(UMKM) 개발, 기념품 센터 건립, 매력적인 관광 패키지 구성, 편안하고 안전하며 친절한 홈스테이 제공 등을 언급했다.
이러한 모든 측면은 청결, 건강, 안전 및 환경(CHSE) 표준과 환대를 포함하여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리 교수는 청사진이 표준을 갖추고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더 오래 머물고자 하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영향은 분명히 목록에 오르게 될 것이며, 특히 그들(관광객)은 현지 경험을 찾고 있다. 특히 Z세대는 점점 더 현지 경험을 찾고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세대가 지날수록 현지인과 어울리고 현지의 일부가 되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인도네시아의 발리 자틸루위(Jatiluwih) 관광 마을과 족자카르타 우키르사리(Wukirsari) 관광 마을은 “2024년 UN Tourism 최고의 관광 마을”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5년 1월 20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린 2025년 아세안 관광 어워드에서 15개의 다른 관광 마을이 수상했다.
이 상에는 ‘제5회 아세안 홈스테이 어워드’, ‘제4회 아세안 지역사회 기반 관광(CBT) 어워드’, ‘제3회 아세안 공중 화장실 어워드’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지속적인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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