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무료 건강검진 받는다… 보건소 검진 시행

▲'SatuSehat' 앱,생일 무료 건강검진(program pemeriksaan kesehatan gratis,이하 PKG)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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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생일 무료 건강검진(program pemeriksaan kesehatan gratis,이하 PKG)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월 5일 수요일 대통령궁을 방문했다.

부디 장관은 이번 면담이 대통령의 공식 발표 날짜 확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보건부 차원에서 이미 국민 홍보를 시작했으며, 초기 단계는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디 장관은 올해 초 시행된 무료 영양식 제공(MBG) 프로그램처럼 생일 무료 건강검진 PKG 프로그램도 조속히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는 MBG 프로그램처럼 학교를 모델로 삼아 보건소 방문 검진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관들도 직접 검진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생일 무료 건강검진 PKG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6천만 명을 대상으로 4조 7천억 루피아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보건 분야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모든 연령대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 사업이다. 정부는 PKG를 통해 각종 질병을 조기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부는 생일 무료 건강검진 PKG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이미 시작했으며,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SatuSehat’ 앱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앱에서 개인 정보 입력 및 검진 날짜 선택 후 검진권을 발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강보험(JKN) 미가입자는 생일 한 달 전에 가입을 활성화해야 한다. 등록 후에는 앱을 통해 검진 일정을 안내받게 된다.

검진 당일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의 경우 아동등록증, 앱 또는 WhatsApp을 통해 발급받은 검진권, 사전 작성한 자가진단 설문지를 지참해야 한다.

학령기 아동은 각 학교에서 검진을 받게 되며, 약 25만 개 학교의 5,600만 명 학생이 대상이다. 검진은 새 학년이 시작될 때 진행될 예정이다. 취학 전 및 취학 후 아동은 약 2만 5천 개의 보건소 및 민간 병원에서 생일 전후 한 달 이내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책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하여 1월, 2월, 3월생은 4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부여한다고 부디 장관은 설명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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