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빈국 현황, 인도네시아는 91위

▲Global Finance 인도네시아 경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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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 순위는 국가 경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인도네시아는 1인당 GDP가 U$15,855로 91위를 차지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 GDP (Produk Domestik Bruto, PDB)와 국민총소득 (Pendapatan Nasional Bruto (PNB) 또는GNI)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이 순위는 단순한 소득 수준뿐 아니라 구매력 평가(PPP)를 반영해 생활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보여준다.

최빈국은 일반적으로 깨끗한 물과 건강한 식품 접근성이 제한되고, 영양실조와 질병 발생률이 높으며,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기대 수명이 낮다. 교육 기회 또한 제한적이며, 기반 시설 부족으로 농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갖는 경우가 많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등 1인당 소득이 2,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가들이 세계 최빈국 10위권에 포함되어 있다. 이들 국가는 심각한 빈곤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5일 글로벌 파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빈국 10위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세계 최빈국 100위권 안에 속하며, 2023년 순위는 베트남과 필리핀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인도네시아는 GNI 3,870달러로 73위를 기록했으나, 2022년에는 GDP 및 PPP 15,855달러로 91위로 하락했다.

비록 100위권 내에 포함되지만, 인도네시아의 순위는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베트남(82위), 필리핀(72위), 캄보디아(46위), 동티모르(31위) 등이 인도네시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순위는 구매력 평가(PPP)를 고려한 1인당 GDP를 기준으로 산출되어 각국의 생활 수준과 경제적 복지를 보다 정확히 반영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빈곤 감소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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