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45 국가 산업 개발 마스터 플랜’에 따라 10대 중점 산업 집중 개발
인도네시아 산업부가 국가 제조업의 성과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프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설정한 7~8% 경제성장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도로, 국가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10월 22일 발표에서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제조업 부문에서 직접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 특히, 투자 방향이 정확히 설정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산업의 효과가 전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조업 중심의 경제 성장 전략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22일 “제조업 부문의 성장이 국민 복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져야 한다”며 투자 방향성과 사회적 활용도를 강조했다. 이는 ‘2025-2045 국가산업개발마스터플랜(RIPIN)’에 근거한 10대 중점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 다운스트림화 정책 강화
산업부는 특히 다운스트림 프로그램 실행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구스 장관은 “단순히 특정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모든 분야로 확대하여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조업의 핵심적 역할
파이솔 리자 산업부 차관은 제조업을 “경제의 심장”에 비유하며, “전체 경제 시스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2~3년 내 기존 산업 로드맵의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미래 산업 발전 전략
산업부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까지의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주요 전략으로는:
산업 및 무역 정책 수립
공급망 강화
인적 자원 육성
자금 조달 촉진
연구 및 기술 개발
* 경제적 시사점
이번 정책 방향은 인도네시아가 보유한 풍부한 천연자원과 거대 내수시장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세계적 산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모델을 통해 국가 경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산업부는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제조업이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인도네시아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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