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22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하이칼 하산 바라스를 할랄제품보증청(BPJPH) 신임 청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대통령령 140/P 2024호에 근거해 이루어졌으며,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하이칼 청장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아우르는 할랄 인증 강화를 주도하게 된다.
특히 무슬림이 다수인 인도네시아의 특성을 고려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 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군의 할랄 인증을 체계화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1968년생인 하이칼 청장은 독특한 브타위 억양으로 유명한 설교자로, 반둥공과대학(ITB) 산업공학 석사 출신의 전문가이다. 그는 광산 회사 인사 컨설턴트, 세일즈맨, 대학 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하이칼 청장이 2016년 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 관련 ‘AKSI 212’ 시위의 주요 인물이었으며, 2019년과 2024년 대선에서 프라보워 대통령 캠프의 대변인을 역임했다는 것이다.
할랄제품보증청은 하이칼 청장과 함께 PBB당 전 사무총장 아르피안샤 누르가 부청장을 맡아 할랄 제품의 감독과 보증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임명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할랄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프라보워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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