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코핀은행이 기업대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금융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부코핀은행의 기업여신은 18조6000억 루피아(약 1조594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조3000억 루피아(약 1조4830억원)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부코핀은행 전체 대출잔액은 42조3000억 루피아(약 3조6210억원) 규모로, 기업대출이 전체 44%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성장에 기여한 산업은 석유·가스, 광업, 금융, 운송·물류, 자동차 등 순으로 높았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기업금융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산업 부문의 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부코핀은행은 코리안 링크 사업 본부를 설치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차·롯데·CJ 등이 있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THE 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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