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 신뢰 넘어 글로벌 연마 솔루션 미래로’ 비전 선포 – 인도네시아 법인, 동남아 시장 허브로서 글로벌 리더십 강화
한국내 연마석 업계의 선구자 제일연마가 본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도약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찌까랑 소재의 제일연마 현지 제조법인(PT. Cheil Abrasive Indonesia)은 지난 16일, 판매법인(PT. Sinar Indah Jaya Abadi) 주관하에 현지 주요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본사 창립 70주년 기념 대리점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55년 설립 이후 70년간 이어온 제일연마의 기술력을 기리고,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일연마는 이날 ’70년의 신뢰를 넘어, 글로벌 연마 솔루션의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단순 제조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정밀 연마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제일연마의 독보적인 기술 혁신 사례가 집중 조명되었다. 1955년 국내 최초로 연마석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최근에는 반도체,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용 연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며 현지 파트너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일연마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제일연마에 있어, 인도네시아 법인은 안정적인 생산 기지이자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사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법인의 성과를 치하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제일연마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대리점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글로벌 성과가 가능했다”며, “지난 70년의 신뢰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 개발과 시장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연마는 오랜 기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CHEIL, I-PRIX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왔으며, 이번 70주년을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밀 제조 분야의 기술 초격차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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