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인도네시아서 일본 영화제를 후원한다. 주요 도시 3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일본 영화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리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15일 CJ CGV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영화제 ‘JFF 2022’를 개최한다. 자카르타와 마카사르, 반둥, 자바 등 주요 도시 3곳에서 일본 영화 14편을 상영한다. JFF는 일본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일본 재단(Japan Foundation)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제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CJ CGV는 자카르타와 마카사르, 반둥 영화관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자카르타부터 영화제가 시작된다. 다음달 3일부터 나흘 간 자카르타 CJ CGV 영화관에서 일본 영화 14편이 상영된다. 이어 마카사르에선 다음달 18일부터 사흘 간, 반둥에선 12월 2일부터 사흘 간 일본 영화제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다양한 일본 영화가 상영된다. △불관용(Intolerance) △살인의 교훈(Lesson In Murder) △거짓말쟁이x거짓말쟁이(Liar x Liar) △스텝(Step) △삼각창 너머의 밤(The Night Beyond The Tricornered Window) △열린 하늘 아래(Under the Open Sky) △아직 죽지 않았다(Not Quite Dead Yet) 등 영화가 상영 예정돼있다.
영화표 구입은 이달 말부터 진행된다. CJ CGV는 세계 유수의 웰메이드 영화를 비롯해 음악, 공연, 게임,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역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단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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