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제7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대상 선정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이 ‘제7회 장보고한상 어워드(장한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은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9월 1일 서울에 있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제7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의를 열어 올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한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기리기 위해 주는 상이다. 장보고글로벌재단은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영토를 넓히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해외 한상(韓商)들에게 이 상을 주고 있다.

대상 수상자로 뽑힌 승은호 회장은 1969년 인도네시아로 이주했고 현지에서 목재사업, 오일팜농장, 중공업, 파이낸싱 등 50여 개 사업을 하고 있다.

승 회장은 1998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맡아 현지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했으며 2003년에 아시아 한상연합회를 설립해 15년간 연합회장으로 활동했다.

제7회 장한상 국회의장상은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회장(67, 호주),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최경주 KJ재단 이사장(52, 미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이마태오 KMT그룹 회장(54, 말레이시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은 김경옥 갈텍스인터내셔널 회장(53, 배트남),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장재중 유니그룹 회장(70, 필리핀)이 받는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