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공연 광화문에 16만 모여…BTS 팬덤, 중년으로 확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2026.3.27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모바일 데이터 분석, 30~50대 핵심층으로 부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 현장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 4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팝 팬덤의 중심이 10∼20대에서 30∼50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7일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10시 서울 광화문 반경 1km 내 유입된 인원은 16만3천96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 거주자는 4만1천570명으로, 전국 단위 이동이 동반된 대형 이벤트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여성 비중이 21.79%로 가장 높았고 40대 남성(13.30%)도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여성(12.15%), 30대 여성(12.05%) 순으로 나타나 30∼50대가 핵심 축을 형성했다. 반면 20대 이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여성 비중이 남성보다 높았지만 남성 역시 30∼50대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 참여가 확인됐다.

광화문에 16만 모였다…BTS 팬덤, 중년으로 확장 - 2

물론 해당 시간대 광화문 일대 유입 인원을 모두 BTS 팬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경찰 통제와 혼잡 상황에도 현장을 찾은 점을 고려하면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하거나 BTS에 대한 관심에 따른 방문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10∼20대 중심으로 여겨졌던 K팝 팬덤이 중장년층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되는 이유다.

이번 분석은 모바일 데이터와 위치 정보를 결합해 산출한 추정치로 활동지가 종로구인 사용자는 제외됐다. 특정 시점의 군중 규모를 정확히 측정하기보다는 방문자 특성과 이동 패턴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BTS 팬덤은 더 이상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로 확장되는 추세”라며 “향후 문화 콘텐츠와 소비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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