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연다> 코이카, 인도네시아 공공서비스 혁신 및 석사학위 연수 경험공유 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11일 코이카 연수생과 동창회 온라인 웨비나에서 정부의 공공서비스 혁신과 석사학위 연수생의 한국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이사장 손혁상)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코이카 연수생 동창회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관련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지난 11월 11일 코이카 연수생과 동창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공서비스 혁신과 석사학위 연수생의 한국에서의 학습 경험을 웨비나를 통해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 및 대학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균관 대학교 권기현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정책과 개발도상국의 전자정부 실행 과제에 관하여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권 교수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부 필요성과, 불확실성 대응을 위하여 정부는 속도, 윤리,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KOTRA-2이번 웨비나에서는 공공서비스 관련 강의 외에 코이카 학위연수과정 소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이 시간을 통하여 장학금을 지원 받는 방법과 한국 생활 및 공부 경험담을 들려주어 청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이카는 석사학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명의 인도네시아 정부 관료들이 학위를 취득을 지원하였고, 이들은 인도네시아 각 부처에서 중요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Windha Eka Mariani 동창회 회장은“이번 지식공유 및 확산 세미나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정부 공공서비스 혁신 방향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이카 연수생 동창회는 인도네시아 코로나 3차 유행을 미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자카르타 인근 데폭(Depok)시와 브카시(Bekasi)시 주민보건센터에 산소 발생기 총 62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연수생 동창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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