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공격하는 ‘델타 플러스’ 변종

COVID-19 변종 AY.4.2인 델타 플러스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이웃나라 두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사실이 있다. 델타 플러스 변종은 지난 10월 말부터 싱가포르에서 감지됐다. 말레이시아 당국도 델타 플러스 변종이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다음은 두 국가의 최신 코로나 델타 플러스 변종에 대한 일련의 사실이다.

1. 싱가포르
코로나-19 환자의 99%는 델타 플러스 변종으로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 채널 뉴스 아시아 (Channel News Asia)와 스트레이츠 타임즈(Straits Times)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 28일 동안 91,844명의 코로나-19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최대 98.7%가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었다고 밝혔다.

산소 공급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0.8%, 중환자실에서는 0.3%, 사망한 경우는 0.2%에 불과했다. AY.4.2인 델타 플러스 변종에 대한 첫 번째 사례는 10월 26일 싱가포르에서 감지되었다.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224,200명의 코로나 사례를 기록했다. 그 중 523명이 사망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3,397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에서 3,222명,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169명, 나머지 6건은 해외에서 유입한 사례다. 싱가포르 백신 접종은 인구의 85%에 이르렀다.

2.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보건국 누르 히샴 압둘라(Noor Hisham Abdullah) 박사는 델타 플러스 코로나-19 변종 사례가 2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에서 도착한 두 명의 말레이시아 학생이 지난 10월 2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The Star의 보도에 따르면 Noor Hisham은 델타 플러스 변이가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75가지 유형 중 하나라고 전했다.

Noor Hisham 박사는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이 변종에 대해 여전히 효과적이며 검역, 테스트 등과 같은 조치는 전파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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