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음료(mamin) 산업이 세계적인 F&B 전시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국제 식음료 비즈니스 전시회인 ‘SIAL Food & Drinks Indonesia 2026’이 오는 2026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Expo) 끄마요란 B·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현지 제조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다국적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18,000㎡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미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UAE 등 총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500개 이상의 유력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전시 품목은 원자재 공급부터 가공 기술, 포장 기계, 완제품, 제과·제빵, 커피, 주방 설비에 이르기까지 F&B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산업부, 창조경제부, 중소기업부 등 현지 정부 주요 부처의 후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식품 무역과 글로벌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참가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헨리 탄(Henri Tan) SIAL Network 아세안·인도 총괄 디렉터는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는 모든 참가사에게 실효성 높은 비즈니스 미팅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제조업체와 글로벌 주요 의사결정권자 간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인도네시아 F&B 산업의 수출 다변화와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글로벌 식음료 혁신 제품을 선정하는 ‘SIAL Innovation’을 비롯해 아시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론칭되는 요리 경연 대회 ‘SIAL Culinary Masters Asia’, 현지 최고 바리스타를 가리는 ‘Indonesia Barista Championship 2026/2027’ 등이 동시에 열려 산업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을 조명한다.
공급망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통합 전시도 주목할 점이다. 행사 기간 동일 장소에서 ‘Indonesia Food Transport & Logistics Expo 2026’이 동시 개최돼 유통, 보관, 콜드체인(저온 유통 체계) 등 종합 물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F&B 제조사와 물류 서비스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해져 산업 전반의 공급망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0여 년 역사의 글로벌 식음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공식 웹사이트(sialfooddrinksindonesia.com)를 통해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무료 사전 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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