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에 위치한 시나붕산의 대규모 분화 여파로 반텐주 탕그랑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델리세르당의 쿠알라나무 국제공항을 잇는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쿠알라나무 공항은 화산 활동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일시 폐쇄된 상태다.
2일 인도네시아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산 분화로 인해 양 공항을 오가는 총 15편의 항공편이 결항되었으며, 추가로 14편의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 밖에도 쿠알라나무 공항을 드나드는 항공편들이 지연되거나 대체 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기준 수카르노-하타 공항과 쿠알라나무 공항 간 운항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도착 20편, 출발 21편 등 총 41편으로, 당시 예상 이용객 수는 약 5,350명에 달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화산 폭발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사태로 인해 상당수의 항공 스케줄이 전면 중단됐다.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의 유디스티아완 통신·법무 부국장은 전날(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시나붕산 분화의 여파가 수카르노-하타 공항 노선을 포함한 쿠알라나무 기·종점 항공편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국은 항공사 및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공조하여 항공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항 운영과 여객 서비스가 최대한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조치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쿠알라나무 공항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각 항공사를 통해 최신 운항 현황과 스케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유디스티아완 부국장은 “이용객들께서는 탑승 예정인 항공사를 통해 변동 사항을 면밀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국 또한 향후 기상 및 화산 활동 상황 변화에 발맞추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절한 대응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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