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국 국민의 구매력이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최근 발표된 자동차 판매량을 비롯한 주요 거시경제 지표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의 회복 탄력성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푸르바야 장관은 4일(현지시간) 반텐주 땅그랑에서 열린 ‘2026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개막식에 참석해 “2026년 6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2.9% 급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에도 국내 수요가 견조하다는 방증”이라며 “오토바이 판매 역시 1.1% 증가하는 등 국민 소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문 외에도 건설 및 산업 활동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들이 동반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5% 늘어나 투자 및 건설 경기가 활발함을 시사했다. 전력 소비 또한 10.8% 증가했는데, 가정용(12.3%), 비즈니스(10%), 산업(6.5%)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소매소비지수가 123.3까지 상승한 점은 가계 소비가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지속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재정정책 기조를 신속하게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푸르바야 장관은 “현재와 향후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모든 변수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시장의 부정적 동향이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동차 산업이 제조업, 고용 창출, 투자 유치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언급하며 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단순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넘어 국내 부가가치 극대화와 일자리 창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러 실물 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2026년에도 가계 소비가 경제 성장의 주동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외 리스크가 산재한 상황에서도 내수 기반의 안정성이 국가 경제의 방어막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재무부의 판단이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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