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민주당 (PDIP) 44주년 창당 기념식 열려

메가와띠 총재, 反 민족•다양성 단체 논의… 빤짜실라 강조

지난 1월 10일 자카르타 스나얀 JCC(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인도네시아는 민족의 집”이라는 주제로 투쟁민주당(PDIP) 44주년 창당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인도네시아 5번째 대통령이자 투쟁민주당 총재인 메가와띠 수카르노뿌뜨리 여사는 축사에서 반(反) 민족 . 다양성 단체를 중심으로 연설했다.
메가와띠 총재는 반(反) 민족 . 다양성 단체의 지도자들은 SARA 즉, 종족 종교 인종 사회단체에 대한 분쟁을 일으킨다며, “최근 사회에서 나타나는 종족, 종교, 인종, 사회단체 문제는 그들에게서 나온다” 라고 말했다.

메가와띠 총재는 “반 민족 . 다양성 단체들은 빤짜실라의 열린 이념에 반대하는 폐쇄적 이념을 가진 단체이자 예측불가한 단체들”이라며, “심지어 사후(死後) 생(生)에 대해 예언을 하고 있다”며, 투쟁민주당은 민족을 통일시키는 빤짜실라를 실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총재는 6월 1일을 빤짜실라가 탄생한 날로 지정한 것에 대해 조코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힌두교를 믿으면, 인도사람이 되지 말고 이슬람교를 믿으면 아랍사람이 되지 말고 기독교를 믿으면 유대인이 되지 말라”는 종교와 관련된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이날 열린 투쟁민주당 창당 44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메가와띠 총재, 조코위 대통령, 유숩깔라 부통령 등 참석 인사들은 nasi tumpeng(황색 밥)을 나누어 먹는 축하의식을 가졌다.

<기사출처 : 디틱, 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