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이념 및 민족의 다양성 개념은 현재 인도네시아 국민이 당면한 심각한 문제이다. 이 문제는 수하르또 정부 하야 즉, 개혁 개방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이슬람극단주의 단체는 국가와 민족을 통일시키는 국가이념인 빤짜실라를 거부한 것으로부터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민족은 많은 민족으로 이루어졌는데, 인도네시아 민족은 다양하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를 지닌 “Bhineka Tunggal Ika(비네까 뚱갈 이까)”라는 표어가 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인도네시아 민족의 힘은 빤짜실라와 통일된 민족에 있다. 빤짜실라와 통일된 민족의 개념에 반(反)한다면 인도네시아는 큰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1월 11일자 콤파스 신문은 10일에 개최된 투쟁민주당 (PDIP) 창당 44주년 기념행사에서 메가와띠 투쟁민주당 총재가 전한 연설에 관련하여 Keberagaman Jadi Kekuatan (다양한 민족은 힘이 된다)라는 대제목과 Pancasila Relevan Hadapi Setiap Tantangan (빤짜실라는 언제나 국가문제를 해결한다)라는 소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메가와띠 총재는 “투쟁민주당 창당 44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국가와 민족의 통일성을 강화하고 국가와 민족을 분열시키는 이념을 제거하기 위해 판짜실라를 국가와 민족의 생활에 적용해야 한다”며 “투쟁민주당은 조코위 . 유숩깔라 정부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찰, 국군은 빤짜실라를 어긴 불 관용적인 단체들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그 사례로 경찰은 지난달 크리스마스 무렵 중부 자와주 솔로에서 쇼핑몰 내 크리스마스 장식을 수색하는 단체를 체포했고, 군(軍)은 지난 8일 서부자와 반뜬 군사 지역사령관은 이슬람수호전선 FPI요원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켜 준 레박 지역 사령관을 해직시켰다.
<기사출처 : 콤파스 1월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