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바야 재무장관: 금융 시스템 안정성 보장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중앙은행(Bank Indonesia, BI) 총재, 금융감독청(OJK) 위원장, 예금보험공사(Lembaga Penjamin Simpanan, LPS) 위원장으로 구성된 금융 시스템 안정성 위원회(KSSK)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hi Sadewa) 재무장관은 금융 시스템 안정성 위원회(Komite Stabilitas Sistem Keuangan, KSSK)가 2025년 3분기 국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보장하고,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장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BI) 총재, 금융감독청(Otoritas Jasa Keuangan, OJK) 위원장, 예금보험공사(Lembaga Penjamin Simpanan, LPS) 위원장으로 구성된 KSSK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KSSK는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에 ‘2025년 제4차 KSSK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KSSK의 안정을 보장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KSSK 회원 기관 간 및 다른 부처/기관과의 정책 시너지와 조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재무장관은 11월 3일 월요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KSSK 정례 회의 결과 기자회견’에서 “2025년 3분기 금융 시스템 안정성은 유지되었으며,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수입 관세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탓에 글로벌 경제 성장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경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재무장관은 미국의 미약한 경제 활동이 노동 시장의 지속적인 약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The Fed)는 2025년 10월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하하여 3.75%에서 4% 범위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일본, 중국, 인도의 경제는 다양한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어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3.2%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재무장관은 “완화된 금융 여건, 미국과 주요 교역 상대국 간의 무역 합의, 일부 개발도상국의 재정 확장, 인플레이션 하락에 힘입어 2024년의 3.3% 수준보다는 여전히 낮다”고 밝혔다.

또한 재무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 모멘텀이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2025년 정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5년 3분기에는 재정, 통화, 금융 부문 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가계 소비와 투자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소비 및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예산(APBN) 지출은 전략적 프로그램의 신속한 이행과 우선 부문에 대한 부양책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강화되었으며, 이는 통화 및 금융 부문 정책과 시너지를 이루었다.

재무장관은 “긍정적인 경제 활동 동향과 정책 조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2025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강화되고 있다. 2025년 연간 성장률은 5.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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