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발] 과일의 여왕이라 부르는 인도네시아 대표 열대과일 망기스가 국제 미식 평가기관 TasteAtlas(테이스트아틀라스)가 발표한 2025년 5월 세계 최고 과일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과일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열대과일 생산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TasteAtlas는 맛, 역사, 대중적 인기, 문화 및 경제적 영향력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과일 순위를 발표한다.
망기스는 ‘과일의 여왕’이라는 별칭답게 독특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두껍고 짙은 보라색 껍질을 가진 이 과일은 동남아시아의 습윤한 열대기후에서 잘 자라며, 인도네시아는 최대 생산국 중 하나로 꼽힌다.
TasteAtlas는 공식 발표문에서 “망기스는 인도네시아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중국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망기스는 특히 서수마트라, 서자바, 발리 등 주요 산지 농가의 주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TasteAtlas 톱10 등재는 인도네시아 천연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동시에, 해외 원예무역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 TasteAtlas 최고 과일 1위는 그리스산 고급 복숭아 ‘로다키나 나오우사스’가 차지했다.
이 복숭아는 탁월한 향과 달콤한 맛으로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그리스 전역에서 수확되며 수출 주력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2위에는 폴란드 카슈브 지방의 딸기 ‘트루스카프카 카슈브스카’, 3위에는 그리스산 만다린 오렌지 ‘만다리니 치우’가 각각 올랐다.
이 외에도 그리스 크레타 지역의 ‘포르토칼리아 말레메 하니온 크리티스’ 등 유럽산 과일이 다수 상위권을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망기스의 이번 성과로 인도네시아 열대과일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한층 더 주목받게 됐으며, 경제적·문화적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졌다.
정부와 업계는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지원, 물류·유통 체계 강화, 적극적인 해외 홍보 등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해 인도네시아 과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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