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국가로 진출위한 대한민국의 노력

SIS 12 김나현

알파경제에 따르면 다음 달,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에 진출해 미래 산업 기회를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싱가포르와 필리핀에 이미 활동 중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현지 정부 및 기업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그럼 아세안은 어디일까? 아세안 국가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10개국의 동남아시아 국가를 나타낸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비록 우리나라나 미국에 비해 발전이 많이 뒤쳐진것은 사실이다만, 그저 국내 대기업들이 아세안 국가에 진출하고 싶어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고 보여진다.

미국의 대선으로 중국과 미국이 갈등의 최고치에 달해있는 만큼, 수익이 많이 들어왔던 중국 시장을 대체할 최적의 방안이 아세안 국가들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대중 수출액은 8.4% 감소했지만 싱가포르(46.9%)와 필리핀(7.6%)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 대상 수출액은 모두 증가했다.

중국 시장은 인구가 많은 만큼 우리나라 물건을 사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이 갈등을 하고 있는 만큼, 두 시장 다 노리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인도네시아는 특히나 세계 인구수 4위에 위치해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이 끌릴수 밖에 없는것이 사실이다.

또한 우리 같은 인도네시아 한인들은 길거리를 가다보면 케이팝 노래들을 심심치 않게 들을수있다. 이렇게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갖고 있는 관심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기회를 노리면 더욱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아세안 국가들도 국내 대기업들이 자기네 나라와 협력한다는 것에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지 알겠지만, 많은 대기업들이 아세안 국가에 진출하고 일부 사업들은 현지 사업 확대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봐선 성과에 기대를 걸어볼만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