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초 오존층 파괴 물질 103톤 성공 처리

▲오존층 파괴 물질 폐기 나타부미(Nathabumi) 시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Kementerian Lingkungan Hidup dan Kehutanan, 이하 KLHK)는 오존층 파괴 물질(Bahan Perusak Ozon 이하 BPO)의 사용, 수입 활동 및 생산을 엄격하게 통제함으로써 오존층을 보존하기 위한 글로벌 조치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IG사는 나타부미(Nathabumi)라는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비즈니스 라인을 통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최초로 오존층 파괴 폐기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athabumi는 식품 및 음료 산업, 제약, 화학, 석유 화학, 제조, 에너지, 광업, 폐기물 관리, 석유 및 가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36개 정부 기관 및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8월 현재 Nathabumi는 오존층을 손상시킬 수 있는 BPO 103톤을 파괴하거나 CO2 환산 220,914톤에 해당하는 온실 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오존층 파괴 물질(BPO)의 종류는 소방자재에 널리 사용되는 할론 화합물, 에어컨, 냉장고 등의 냉동 장치에 사용되는 냉매(CFC/HCFC/HPC), 고전압 전기기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F6 등이 있다.

나타부미의 BPO 파괴 공정은 액체 및 기체 형태의 BPO 폐기물을 섭씨 1,500도 온도의 시멘트 가마에서 파괴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술로 진행된다.

이 BPO시설은 이미 인도네시아 환경 임업부로부터 BPO 가공 허가를 받았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