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다운됐던 출입국 시스템 23일부터 정상화 시작

Terminal-3-Bandara-Soekarno-Hatta

부디 아리 세티아디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임시 국가 데이터 센터(Pusat Data Nasional Sementara, PDNS 2) 장애로 지체가 된 출입국 시스템이 23일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카르노-하타 공항의 국제선 도착 및 출발 자동 게이트 서비스가 원활했다.

하지만 당국자는 “다른 서비스 시스템의 경우 더 광범위한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복구 노력과 완화 조치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적의 공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통신부는 국가사이버암호청(BSSN), PT 텔콤, 경찰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데이터센터 PDNS 2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카르노하타 공항뿐만 아니라 발리의 응우라라이 공항 등 다른 국제공항에서도 출입국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발리주 법무인권부 지역 사무소는 6월 20일 이후 이구스티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출입국 시스템이 국가 데이터 센터(PDN)의 장애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응우라라이 출입국 심사대(TPI)의 여권, 비자, 거주 허가, 출입국 서비스 업무가 재개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 출입국 서비스 또는 자동 게이트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이전에 인도네시아 전역의 출입국 관리 시스템이 국가데이터센터 PDN 문제로 인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여권, 비자, 거주 허가, 출입국 등 이민 서비스를 포함한 여러 공공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

앞서 실미 카림 법무인권부 이민청장은 “국가 데이터 센터는 정보통신기술부가 관리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은 이 기관의 권한”이라고 설명했다. (정치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