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칼리만탄(Kalimantan Utara) 산업 단지는 정부가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장려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북칼리만탄 산업 단지의 개발은 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기관차가 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칼리만탄 산업단지는 4년 이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중국을 방문한 루훗 장관은 베이징, 지린, 상하이 등 여러 도시와 지역을 방문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정샹지에(鄭山濟)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칭화대 관계자, 중국 기업인 등을 만났다.
중국에서 루훗 장관은 북칼리만탄 산업 단지의 공장 중 하나가 연간 4×16 백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석유 화학 공장이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23년 7월 27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양자 회담에서 북칼리만탄 산업 단지의 석유 화학 및 수력 발전 문제를 논의했다.
북칼리만탄의 불룽안 군(Bulungan)에 있는 약 30 헥타르의 녹색 산업 지역은 1320억달러 투자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신수도(IKN)에서 불과 185km 떨어져 있다.
북칼리만탄 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300만 톤 규모의 알루미나 가공 및 제련소, 연간 500만 톤 규모의 철강 공장, 전기차 배터리 공장, 265기가와트시(GWh) 용량의 신재생에너지(NRE) 기반 공장, 140만 톤 규모의 폴리크리스탈린 실리콘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