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계청(BPS)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2024년 5월에 연간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2.84%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6월 3일 BPS청장은 “5월 인플레이션율이 3%를 기록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낮고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2023년 5월에 103.43에서 2024년 5월에 106.37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연간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식품, 음료 및 담배 그룹에서 나왔으며 전체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여도는 1.75%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5월 인플레이션율은 의류 및 신발(0.06%), 주택, 수도, 전기 및 가정용 연료(0.09%), 가정용 장비, 장비 및 정기 유지 보수(0.04%), 건강(0.06%), 교통(0.17%) 순이다.
올해 인플레이션은 주로 식품, 음료 및 담배 그룹(전년 동기 대비) 6.18%, 의류 및 신발 그룹(1.10%), 주택, 수도, 전기 및 가정용 연료 그룹(0.54%), 가정용 장비, 장비 및 정기 유지 보수 그룹(0.85%), 건강 그룹(2.06%), 운송 그룹(1.34%)의 가격 인상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부 파푸아로 5.39%였다. 한편,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은 방카 블리퉁 제도와 서술라웨시 주에서 각각 104.27과 105.46으로 1.25%를 기록했다.
BPS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2024년 5월에 전월 대비 0.03%의 디플레이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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