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인터넷 스타링크 5월 출시…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 전역 서비스

▲스타링크인도네시아 웹사이트는 5월11일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다. 한국어 버전

– Starlink 인도네시아 https://www.starlink.com/id에서 서비스 신청
– 초당 50메가비트(Mbps)인 기본형에 한 달에 110달러 예상
– 도심권 경쟁력없지만 산악과 해상은 필수…업계 긴장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인도네시아 서비스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가 2024년 5월 중순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콤파스에 따르면 루훗 장관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자카르타 미래 포럼: 푸른 지평, 녹색 성장(Jakarta Future Forum: Blue Horizons, Green Growth)’에서 “공식적으로 2주 안에 스타링크를 발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훗 장관은 스타링크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와 세부 사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의 스타링크 출시에 관한 문제를 논의한 것은 분명하다.

루훗 장관은 “3일 전 일론 머스크(스타링크의 소유주)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발리에서 발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tarlink가 인도네시아에서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계약과 라이선스에 서명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는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인도네시아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사용자들은 Starlink 공식 인도네시아 웹사이트(https://www.starlink.com/id)에 접속할 수 있으며, 스타링크 웹사이트를 통해 스타링크의 인터넷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5월 11일 한인포스트 확인결과 Starlink 인도네시아 웹사이트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루훗 장관은 스타링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통신 서비스 및 발전에 긍정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 이유는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여전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지역이 여러 곳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디 아리 세티아디 정보통신부 장관은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스타링크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되고 있는 현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penyelenggara jasa internet)의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디 장관은 스타링크의 위성 기반 기술, 즉 저궤도(low earth orbit) 위성으로 지리적으로 어렵고 현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더 많은 지역에 스타링크의 서비스 범위가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링크 로고
▲스타링크 로고

현재 스타링크의 라이선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통신 사업자로 허가를 받았고 운영 타당성 테스트(uji laik operasi)를 충족했다.

Budi 통신장관은 향후 스타링크가 2024년 5월 중순에 신수도(IKN)에서 네트워크를 테스트할 계획이라며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 전지역에서 스타링크가 완전히 운영될 것이다.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싶지만 형평성도 고려하고 있다. 많은 지역에 통신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링크는 현재 4000여 개 위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통신 기지국을 설치하기 어려운 산골이나 섬 등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 도심권 경쟁력없지만 산악과 해상은 필수…업계 긴장
스타링크는 오는 2027년까지 1만2000여 개, 2030년까지 4만 개 이상의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다는 계획이다. 위성이 많아질수록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서비스 가격도 낮아질 수 있다.

2023년 11월 기준 스타링크의 해외 서비스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50메가비트(Mbps)인 기본형 서비스에 가입하면 한 달에 110달러(약 170만 루피아)를 내고, 다운로드 속도가 500Mb인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 월 500달러(약 770만 루피아)의 요금을 내야 한다.

도심권은 기존 인터넷 서비스망과 경쟁력이 없지만 인도네시아 오지 산악지대나 해상 선박의 경우 충분한 경쟁력이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내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와 협업을 한다면 시장판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통신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