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美한인들과 첫 배드민턴 대회 개최

'제1회 전미주 배드민턴 대회' 참가자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6·요넥스)가 최근 미국 전역의 한인들이 참가하는 ‘제1회 전미주 배드민턴 대회’를 진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단법인 이용대배드민턴발전협회(이사장 이용대)와 재미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장 김응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인브룩 인터내셔널 배드민턴 센터(IBC)에서 ‘제1회 전미주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욕, 조지아, 뉴저지 등 미국 전역의 교민들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종목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이다.

마이클 이 협회 미국 지사장은 “미국 전역에서 많은 교민이 참석한 이벤트”라며 “이용대 선수가 미국 교민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제 이름을 걸고 미국에서 주최한 첫 번째 배드민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앞으로도 미국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교류하는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꿈나무를 육성하고 배드민턴 멘토링, 배드민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23년 협회를 설립했다.

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관하는 첫 행사로, 이용대가 직접 미국을 방문해 대회 참가자들과 시합을 벌이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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