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E&S, ‘마주온’ 프로젝트 통해 인니 청년 창업 전(全)주기 지원
– 21일 자카르타서 ‘마주온 파이널 데모데이’ 개최…최종 우수팀 선정 및 투자 유치 지원
– 공동펀드 기반 투자금 대출, 컨퍼런스 초청 등 후속 지원으로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SK이노베이션 E&S가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 창업 전(全)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 혁신에 앞장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루다 스파크 이노베이션 허브(Garuda Spark Innovation Hub)’에서 ‘마주온(MAJU:ON) 파이널 데모데이(Final 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주온’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ESG 설루션 기업 유디임팩트와 협업해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해 온 에너지∙환경 분야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데모데이’는 ‘마주온’ 프로젝트 1기 창업팀들이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주요 관계자들의 축사 및 격려사 ▲에너지 전환과 AI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10개 창업팀의 사업모델 발표 및 시상식 ▲VC와의 1대1 투자 상담 진행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영문 표기로는 MEMR), 투자부(BKPM), 중소기업부(UMKM), 정보통신부(KOMDIGI),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및 8개 지역 거점 대학,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벤처투자사 ANGIN(Angel Investment Network Indonesia)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리안토(Dr. Ir. Hariyanto)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 E&S가 인도네시아 에너지 산업의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 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에너지 산업 혁신을 이끄는 청년 기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수상팀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관객들의 모의 투자 결과를 종합해 총 5개팀(최종 우수팀 3팀, 특별상 2팀)이 선정됐다. 모의 투자는 관객들이 창업팀의 발표를 듣고 각자 투자하고 싶은 팀에 가상 투자금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우수팀의 영광은 지삭트(GISACT), 아이그라(AIGRA), 라이프가드(Lifeguards) 팀에 돌아갔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지삭트 팀은 재난 대응부터 농업 분야까지 복잡한 지리 정보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간 정보 인사이트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지삭트 팀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1위 지삭트 팀에는 4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AI 기반 농산물 부패 방지 시스템을 선보인 2위 아이그라 팀과 과채류 신선도 연장 기술을 소개한 3위 라이프가드 팀에는 각각 2500달러와 1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루포닉(Aruponic), 위아라테크(WearaTech) 등 특별상 2개 팀을 포함한 총 5개 수상팀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한-인니 공동 컨퍼런스에서 국내 청년 창업가들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향후 적격 심사를 거쳐 유디임팩트와 ANGIN이 공동 조성한 펀드를 통해 총 2000만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안자르 디마라 삭티(Anjar Dimara Sakti) 지삭트 최고경영자(CEO)는 “마주온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들이 목표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0개월간 ‘마주온’ 프로젝트를 통해 약 130개 팀, 총 460여명의 인니 에너지∙환경 분야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했다. 지난해 8월 지역 거점 대학 8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참가팀을 모집해 4주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후 11월에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해커톤)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선발된 10개 우수팀에게는 창업∙경영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인니 정부 주요관계자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교류하며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마주온 프로그램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향후 마주온 2기 프로그램 등 인니 청년 사업가 육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손동근 SK이노베이션 E&S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마주온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청년 창업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간 인도네시아에 에너지, 자원개발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투자를 지속해 왔다. 특히, 2006년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가스전에 투자해 오늘날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계약 형태로 들여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관 광구 경쟁입찰에서 세르팡(Serpang), 비나이야(Binaiya), 노스케타팡(North Ketapang) 등 3개 광구를 확보해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경제부/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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