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학폭 비상사태! … “모든 학교에 태스크포스팀이 있어야”

샤이풀 후다 하원 X 위원장은 학교 내 괴롭힘 사건이 비상사태에 이르렀다며 교육문화부에 학교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후다 의장은 학교에서 학생에 대한 괴롭힘 사건을 은폐해서는 안 된다는 조코위 대통령의 지시에 학교가 사건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교의 책임은 구/시 교육청에 있고, 고등학교/직업학교는 주 교육청에 있다. 교육문화부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후다 의장은 학교가 교육문화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어 괴롭힘 사건을 포함한 문제를 직접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문화부가 성폭력, 집단 따돌림/폭력, 불관용 3대 죄악으로 규정했지만 여전히 시행에 한계가 있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모든 교사들에게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는 학교에서 학생 괴롭힘 사건이 만연한 데 따른 조치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학교가 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피해자를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가 특히 학교의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괴롭힘 사건을 은폐하지 않기를 강조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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