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서둘러주세요”…2월 10일 마감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투표소. 2022.3.사진 한인포스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재외국민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재외선거인 등록과 변경 및 국외부재자 신고가 대상이다.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는 국민 또는 주민등록 말소자인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직전 대선 또는 총선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회 이상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서 삭제되므로 다시 등록해야 한다.

이밖에 국적 상실·이탈이나 수형 사실 등으로 선거권이 없는 경우와 국내 거소 신고로 주민등록을 한 경우에는 영구명부에서 삭제된다.

대상자들은 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재외선거인 등록 여부 또는 영구 명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고는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22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 기간은 오는 3월 27일∼4월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재외공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는 물론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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