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 JIKS 10
인도네시아 거리에 나가보면 보행자들이 걸어 다닐 만한 보도가 거의 없거나 끊겨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때문에 처음 인도네시아에 방문했을 때 한국과 다르게 산책을 할 수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렇다면 인도네시아에는 왜 인도가 없는 걸까?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 이후 네덜란드의 문화가 곳곳에 자리잡혀 있었다. 1960년대에는 마차가 인도네시아 교통의 큰 축을 차지했고, 마차 옆으로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자동차가 아닌 오토바이로 교통수단을 대체하면서 자연스럽게 보도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 당시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차도와 보행자 도로 구분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인도네시아의 도로를 보면 회전교차로를 통해 마차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회전 교차로는 영국에서 개발한 통행 시스템으로 유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후진이 불가능한 마차들이 이용했던 교차로를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 보행자도로가 적은 까닭으로 기후적 요인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인도네시아는 열대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습도와 폭염이 특징이다. 특히 보도의 표면이 더욱 뜨거워지는 중 낮 기온에 걸어 다니는 것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것을 지양하면서 자연스럽게 보행자 도로가 없어졌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인도의 부재가 보행자 안전상의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만들 수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했다. 보행 도로를 확대하고 보행자 전용 도로를 마련하는 등 보행자들의 이동에 적합한 공간을 확보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상태가 안 좋은 보도 또한 보수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재조성하여 보행자들이 걸어 다니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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