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과제

2015년 1월 19일

  • 아세안 회원국들은 올 연말 공동체 출범에 대비, 실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전체 GDP의 약 38%, 시장규모(인구 기준)면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아세안의 최대 경제대국이다. 하지만 다수의 국민들이 여전히 빈곤층으로 분류되며 자와 섬, 수마트라 섬과 그 외 지역들의 빈부격차가 다소 크다는 점 등 올 해 예정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을 위해 지역마다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해있는 상태이다.

이번 호에서 본지는 ‘스터디 아세안경제공동체’ 두 번째 기획으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과제를 각 지역별로 정리해 보았다.

  • 수마트라(Sumatra) : 

▶ 낮은 인적자원의 경쟁력
▶ 농업, 해양수산업 등 다수의 산업분야에서의 적용기술 부족
▶ 계속되는 에너지 부족
▶ 미가공 식품 의존적 수출 형태
▶ 항만, 공항 등의 인프라 시설의 부족
▶ 도로 인프라 시설의 상태 악화
▶ 비즈니스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지역 정책들

  • 자와(Java):

▶ 노동인력들의 낮은 교육수준
▶ 자와 섬 내 지역들 간의 발전속도와 지역소 득 의 불균형
▶ 토지획득에의 어려움으로 인한 느린 인프라 개발 속도
▶ 도로 인프라 시설의 부족
▶ 일부 지역에서의 에너지 부족
▶ 지나치게 까다로운 사업허가획득 절차
▶ 매년 반복되는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와 그로 인한 인명·재산 상의 피해
▶ 농업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매년 반복되는 기후변화
▶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산업단지

  • 발리와 누사뗑가라 (Bali and Nusa Tenggara):

▶ 노동인력들의 낮은 교육수준
▶ 영어를 포함,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관광 가이드의 수가 제한되어 있고 그에 따른 관광업 분야 발의 둔화
▶ 타 아시아 지역들과 비교해 관광지 관광 프로그램에 있어서의 낮은 경쟁력
▶ 누사뗑가라 지역에 있어서의 낮은 인간개발지수(HDI)와 외국인 투자자의 수

  • 깔리만탄(Kalimantan):

▶ 낮은 교육수준에 따른 낮은 인적자원의 경쟁력
▶ 여전히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도로 인프라 시설
▶ 삼림지역에 대한 건설허가획득의 어려움으로 인한 인프라 개발 속도의 저하
▶ 지역 간 발전속도의 격차

  • 술라웨시(Sulawesi):

▶ 도로 인프라 시설의 부족
▶ 교육시설부족에 따른 낮은 인적자원의 경쟁력
▶ 술라웨시와 그 외곽 섬들과의 낮은 연결성
▶ 일부 지역에서의 에너지 부족

  • 말루쿠와 파푸아  (Maluku and Papua):

▶ 일부 지역에서의 에너지 부족
▶ 부족한 교통 인프라와 비싼 연료비에 따른 물류 유통에의 어려움
▶ 지역 간의 연결성 부족
▶ 낮은 인적자원의 경쟁력
▶ 낮은 인간개발지수(HDI)

 

지역 빈곤율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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