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2일)
무하마드 나시르(Muham-mad Nasir) 기술연구고등교육부 장관은 지난 6일 현지언론 BeritaSatu Media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내 원자력발전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것은 원자력발전 기술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원전사고가 일어났을 뿐이라 덧붙였다.
이어 나시르 장관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아직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에 이에 대한 어떤 명백한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이다”고 전하며, 이어 “땅어랑 세르뽕(Serpong) 내 실험용 원자로의 건설 이유는 다음 세대들에 있어 원자력 발전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시르 장관은 인도네시아에는 전력생산을 위한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며 이는 현재 주 전력생산방식인 석탄발전에 비해 훨씬 저렴하며 친환경적 방법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의 최대 석탄수입국이다. 중국의 에너지소비량은 매우 높은 상태로 현재 그들은 이들 중 다수를 핵 에너지에서 얻으려 한다.
이에 현재 중국은 14개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마친 상태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의 경우 2개, 미국의 경우는 100개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했다. 인도네시아는? 한 곳도 없다”고 덧붙였다.
나시르 장관은 수마트라지역 남동부 해안, 칼리만탄 일부 지역과 북부 자와지역이 지진피해에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이들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있어 적합한 지역이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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