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B 주, 한국과 협력해 커피 산업 지식 전달 육성
서누사틍가라(NTB) 주 정부는 무역부를 통해 한국커피협회와 협력하여 마타람 시 NTB 몰에 국제 바리스타 학교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창조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에서 NTB 커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협력에는 북부 롬복과 서부 롬복 등 NTB 지역 커피 농부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생산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육성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NTB 주 무역부 담당자는 커피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바리스타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 학교는 단순히 커피 제조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상류에서 하류까지의 재배 과정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전문 바리스타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교는 NTB 특산 커피 제품을 홍보하는 카페 모델을 채택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본 바리스타 학교는 NTB 주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의 젊은 세대는 NTB로 파견되어 재배, 수확, 수확 후 처리 과정에 이르기까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직접 습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부 롬복 Mareje 마을의 토지가 참가자들의 커피 농업 실습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본 국제 바리스타 학교는 졸업생에게 국제 표준 인증을 제공하여 국제 커피 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교육비 및 참가자 수용 능력 등 세부 사항은 NTB와 한국 간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다. NTB 주 정부는 2025년에 학교 운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측은 이번 협력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명했으며, NTB의 인프라 준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학교 위치는 NTB 몰 위층에 마련되었으며, 공공사업부(PU)에서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NTB 주 정부는 본 국제 바리스타 학교를 통해 NTB 젊은이들이 글로벌 커피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NTB 커피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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