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메라 푸티 마을 협동조합 논의 장관 소집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7일(금) 오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부디 아리에 세티아디 협동조합부 장관,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부 장관, 페리 줄리안토노 협동조합부 차관을 소집했다.

이번 회동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제안한 메라 푸티 마을 협동조합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부디 아리에 장관은 6일(목) 자카르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7만 개 협동조합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이는 신규 협동조합 건설, 기존 협동조합 활성화, 협동조합 개발 등 세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각 마을의 상황에 맞춰 조정될 예정이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제안한 메라 푸티 마을 협동조합은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의 날인 2025년 7월 12일에 출범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의 초기 자본은 마을 기금, 국가 예산(APBN), 지방 예산(APBD), 힘바라(Himbara) 은행 대출 등 다양한 재원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각 마을은 메라 푸티 마을 협동조합 건설 및 개발을 위해 30억 루피아에서 50억 루피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라 푸티 마을 협동조합 설립은 농업, 어업, 축산물 등 지역 생산물을 흡수하여 마을 경제를 강화하고 농촌 빈곤 퇴치를 돕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생필품 판매점, 저렴한 의약품 판매점, 마을 약국, 협동조합 사무실, 협동조합 저축 및 대출 사업부, 마을 진료소, 저장 시설 또는 냉장 보관 시설, 물류 유통 등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라 푸티 마을 협동조합은 무료 영양 급식 프로그램(MBG)의 원자재 공급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립될 예정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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