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11월 13~17일 발리 정기 항공편 제한

11월 8일 G20 정상회의 장소로 사용될 장소를 시찰하고 있는 조코위 대통령과 레트노 마르수디 외무장관.

발리행 항공편, 수카르노하타 공항 통해서만 운항

교통부는 2022년 11월 13-17일 기간 발리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을 제한한다.

교통부 아디타 이라와티(Adita Irawati) 대변인은 ‘G20 발리 정상회의’ 대표단의 VVIP 항공편과 일반 국내선 및 국제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시행되었다고 말했다.

Adita 대변인은 9일 성명에서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일정이 변경될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발리 G20 정상회의 기간 비행 운영 준비에 관한 2022년 민간 항공 국장의 회람(SE)을 발행했다.

이 회람문에는 여러 가지 규제를 포함하고 있다.

입수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1월 13일부터 VVIP 국가 도착 피크가 발생하고 11월 16일에 출국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교통부는 관련 부처 및 항공 관계자와 집중적인 조정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공항과 항공사에게 명확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특히 항공편 일정 변경, 지연, 취소, 보상, 환불 절차에 대한 정보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국빈과 G20 대표단이 여전히 정기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할 때 발리행 항공편도 수카르노하타 공항(CGK-DPS-CGK)을 통해서만 운항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G20 정상회의에는 G20 회원국, 초청국을 비롯해 FIFA, IOC, Atlantic Council, Tesla, 세계경제포럼 등 국제기구 등 다수의 당사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11월 15일(화)~16일(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 17회 G20 정상회의로 ‘함께하는 회복, 더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을 주제로 진행된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로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됐으며,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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