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 청년들, 일산에서 모국방문교육 참여

▲(사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22~28 6박 7일간, 킨텍스(KINTEX)에서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개최
– 재외동포 2~4세의 한민족 의식 고취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22일(토) 오후 4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2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개최했다.

월드옥타는 세계 각국 재외동포 차세대 회원들의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모국방문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한인 청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국제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본 교육을 준비했다.

행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며 월드옥타의 지회가 설립된 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 거주하는 해외 차세대와 국내 참가자, 일반 창업자 등 총 15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은 지난 2003년 7월 시작으로 올해로 20기를 맞이했다.

특히 모국방문교육은 재외동포 차세대를 위한 기획으로, ▲한민족 글로벌 경제리더 육성 ▲국내기업 수출지원 전문인력 육성 ▲역사의식 제고 등을 교육하며 해외에서 오랜 시간 거주한 한인 청년들과 해외 이민 2~4세의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지난 2002년 10월 산업자원부 무역정책실 간담회와 2003년 5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세미나를 통해 재외동포 차세대 육성 교육 필요성을 부각시켜 정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입교식에는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과 연합뉴스 정규득 본부장, 아주대학교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은 입교식에서 “차세대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은 월드옥타의 성공 사례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우리 재외 한인 청년들이 각국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경제인으로 성장하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 곳곳에 알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규득 한민족센터 본부장은 성기홍 사장의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글로벌 무역 환경에 청년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지구촌 곳곳 국내 최대 규모의 특파원망을 통해 차세대의 노력과 성과를 전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 자리한 아주대학교 김상인 산학협력단장(LINC 3.0 사업단장)은 “아주대학교는 2016년부터 월드옥타와 청년 인재들의 해외 진출의 길을 열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전 세계가 한국의 우수한 문화에 감동하는 지금, 한민족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라고 당부했다.

월드옥타는 모국의 국가경쟁력 증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과 한인 경제인들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의 역할을 뒷받침해왔다.

또한, 차세대를 육성을 위한 지속적 교육 운영과 재외동포 2~4세의 한민족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과 국내·외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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