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코모도섬 관광 비용 증가

장시연 JIKS 11

BBC 뉴스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이제 코모도 국립공원의 주요 섬들을 방문하는 데 3,750,000루피아가 부과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이전의 200,000루피아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코모도를 인간에 대한 과도한 노출로부터 보호하기 위하기에 이 같은 정책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현지 근로자들은 이러한 정책이 관광객 감소의 요인이 되어 그들의 수입이 고갈될 것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약 3,300마리의 코모도의 서식지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코모도는 3미터까지 자란다. 이러한 그들의 독특하고 공룡 같은 모습이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멸종위기 종인 코모도를 보호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관광업을 하는 현지 근로자 700여 명이 8월 말까지 파업에 돌입한다.

이러한 정책에 따른 입장을 살펴보자면, 인근 관광사업자인 세르비아누스 세티아완은 이 정책이 관광산업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AFP통신에 “관광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치를 제시해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때 당국은 2019년에 비싼 회원제도에 가입한 사람들에 한해 출입을 제한하는 플로팅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관광객들의 공원 출입을 완전히 금지하기를 희망했다.

이번 정책으로 피해 보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인 만큼 안타깝기는 하지만 코모도를 포함한 모든 생물은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좋은 상호관계를 맺어야 하므로 나는 인도네시아의 이러한 계획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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