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르바란 연휴 1억 4,391만 명 이동, 전년 대비 감소 예상

르바란 귀성차량 행렬 2026.3.14 사진 Korlantas Polri

2026년 르바란(Idul Fitri) 연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약 1억 4,391만 명(인구의 약 50.6%)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어, 2025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전 예측치가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던 해와 비교되는 맥락에서 주목된다.

이번 예측치는 전년 대비 약 1.75% 감소한 수치로, 정확한 감소 폭은 출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추세는 2025년 대비 이동 인구가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 집중된다. 주요 이동 수단으로는 개인 자동차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7,624만 명, 즉 전체 이동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개인 차량을 이용해 ‘무딕(mudik)’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르바란 연휴 기간 중 교통 집중이 예상되는 주요 거점으로는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Bandara Soekarno-Hatta)과 메락-바카우헤니 페리 노선, 그리고 파사르 세넨(Pasar Senen), 풀로게방(Pulogebang)과 같은 주요 터미널들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연휴 기간 동안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해당 지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2026년 르바란 연휴는 발리의 침묵의 날인 녜피(Nyepi) 기간과 일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일정 중복은 특정 지역의 여행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예측은 2026년 르바란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전체의 이동 규모를 포괄하는 수치로, 정부 및 관련 기관들은 이동 인구 분산 및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이동 계획 수립 시 관련 정보를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해 협조해야 할 것이다.

르바란 귀성 본격화…3월 18-20일 교통 최고조 예상

경찰청 교통국, 귀성 초기 45만 9천여 대 자카르타 이탈 확인 전체 예상 차량의 76.9% 아직 이동 앞두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찰청 교통국(Korlantas Polri)은 2026년 르바란 귀성 기간 초기에 자카르타를 떠난 차량이 45만 9천570대에 달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다만 이는 전체 예상 차량 중 극히 일부로, 향후 대규모 차량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경찰청 교통국 법집행부장 파이잘 준장은 이날 서부 자바 치캄펙의 교통국 지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케투팟 작전 시행 2일째인 3월 14일까지 자카르타를 떠난 차량은 약 45만 9천570대”라며 “전체 예상 차량 367만 1천28대 중 약 320만 대, 즉 76.9%가 아직 이동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파이잘 준장은 현재 차량 이동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귀성길의 최고조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자카르타를 떠나는 대부분의 차량은 동부 지역 방향으로 이동하는 개인 차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서부 지역의 메락과 바카우헤니로 향하는 물류 차량도 있지만 개인 귀성 차량의 흐름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주중반부터 급증 예상

경찰청 교통국은 귀성길의 가장 큰 증가가 3월 18일부터 20일(수목금)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파이잘 준장은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교통량 급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 발전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전 구간에 배치된 요원들이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요 유료도로 구간에서 역주행(contraflow)과 일방통행(one-way) 같은 교통 관리 방안을 준비했으며, 정체 취약 지점에 경찰관들을 배치하기로 했다.

안전 강화 조치 시행

2026년 케투팟 작전은 3월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경찰은 운전자의 건강 상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전략적 지점에서 람프 점검(ramp check)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파이잘 준장은 “KM 81에서 건강 검진, 비타민 제공 및 차량 검사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전에는 집행 태스크포스와 법집행 태스크포스 등 6개의 태스크포스가 참여하며, 고속도로·간선도로·터미널·항구·공항 등 주요 교통 경로에 수천 명의 인력이 배치되었다. 휴게소의 보안도 강화되었다.

사고는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감소
파이잘 준장은 올해 동향을 소개하면서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나, 사망자 수는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동부 자바 지역이 귀성 기간 초기 동안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정부 당국은 국민에게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고, 적절한 시간대를 선택하며, 출발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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