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회(DPR)의 주요 정당 당파들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제안한 국가 공무원, 특히 내각 의원 및 국회의원의 급여 인상 축소 방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회 내 여러 당파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이 국내 경제에 압력을 가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효율성 증대를 위한 조치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정부가 예산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공무원 급여 삭감을 결정할 경우 기꺼이 이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까지 밝혔다.
국회 골카르당 당파 대표인 무함마드 사르무지는 “국가의 경제 안정을 돕기 위해 필요하다면 해당 정책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부가 정말 필요하다면 우리는 급여 삭감에 동의한다”고 월요일 자카르타에서 언급했다. 그는 공무원 예산 절감 조치가 글로벌 경제 압력 속에서 정부의 예산 조정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을 보여주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르무지 대표는 정부가 정책 시행 전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시뮬레이션과 검토를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사한 지지는 국회 나스뎀당 당파 서기인 아흐마드 사흐로니 의원에게서도 나왔다. 그는 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국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공무원 급여 관련 정책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흐로니 의원은 “급여와 관련된 사항은 매우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충분히 검토되지 않으면 급여 항목의 효율화가 파생 효과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이익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국회 제12위원회 위원이자 정의당 당파 소속인 에디 수에파르노 의원 역시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시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가 국민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제안하신 내용은 이미 매우 완전하고 포괄적이며 우리는 그분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2026년 3월 13일) 자카르타 국립궁전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장관 및 국회의원을 포함한 공무원 급여 삭감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발언은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공무원 급여 삭감 및 정부 지출 제한과 같은 국가 예산 절감 조치를 시행한 일부 국가의 사례를 들며, 이러한 조치가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국회의 지지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이 인도네시아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부와 의회의 공동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예산 절감 정책 추진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 또한 제기되고 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건강] 간학회 이사장의 쓴소리 “돈벌이 알부민 먹느니 계란 사 드세요”](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3/알부민-180x135.jpg)


























![[연예] 엑소, 2026년 월드 투어 ‘엑소리즌’ 대장정 돌입… 6월 자카르타 입성](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2/월드-투어-콘서트-‘EXO-PLANET-6-–-EXhOrizon엑소-플래닛-6-엑소리즌-180x135.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