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소설 암바라와 출판

이태복 작가의 장편소설, 소설 암바라와 한국 출판 기념회에서 강성조 경북행정부지사,김학동예천군수및 문인들과 함께

항일운동의 한 축 동남아 항일역사 소설
이태복 동포작가, 소설 암바라와를 통해 새로이 부각

광복절77주년을 앞두고 8월10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김호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과 문장 작가회의, 경북문인협회, 대경작가회의 등 많은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복 작가의 장편소설, 소설 암바라와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학도 예천군수도 참석하여 출간회 의미를 더하였다.
소설 암바라와는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가 동남아를 점령하면서 연합군 포로 감시를 위해 조선청년들과 위안부를 강제 징용하면서 해방 이들이 일본인 취급을 받고 전범이 되어 투옥은 물론 사형까지 당한 비극과 일본으로부터 버려진 조선 위안부 소녀들이 한인사회에서도 화냥년 취급을 받고 머나먼 이국땅에서 살아간 내용을 그려낸 소설이다.

이태복 작가
이태복 작가

특히, 일본인 신분으로 끌려온 조선인 연합군 포로 감시원 중, 이억관은 적도에서 독립을 위해 항일조직을 결성할 포부를 가지고 포로 감시원으로 위장 지원하여 항일 혈맹조직 고려독립청년당을 조직하고 혈맹당원 중에 손양섭, 민영학, 노병한과 함께 암바라와 의거를 일으켜 형무소장을 비롯한 일본인 12명을 사살하고 자결하였다.

2004년 뒤늦게 항일열사 10명이 건군훈장이 서훈되었지만 대한민국 역사책에도 기록되지 않아 위대한 민족자산이 묻혀 있었다.

이제 소설 암바라와 발간을 통해 동남아 등지에서 애국 열사들이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므로 이번 고국 출판기념회의 의미가 살아났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서평을 하면서 특히 사회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이태복작가의 이번 출판기념회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초청함으로 자신의 장르사람들만 모여서 하던 행사와 달리 여러 분야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한데 대해 고무적이라면 격도 함께했다.

강성조 경북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뒤늦게 알게 되어 유감이라며 외교행정부까지 참석시켜 도울 길을 찾아보겠다며 관심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사에서 출항한 고향의 인재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근대역사 소설이라는 큰 선물로 회향한 것에 대해 지정학적으로 예천은 인재 날 수밖에 없는 곳이라며 예천찬가고 작가를 자랑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40년 만에 회향한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중학교 은사를 비롯해 포철공고 동문들 35년 전 근무했던 포스코 직장동료들까지 찾아와 작가를 격려했고 세분의 전임 주인도네시아대사까지 축사를 보내는 등 관심을 보이며 성황리에 출판회가 마무리 되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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