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복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전면 등교 시작

박채원 / JIKS 11 학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지난 28일부터 전면등교가 실시되었다. 새학기 시작 후 11일까지는 원격수업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진행되었고 그 다음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초등 재학생들이 등교를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DKI Jakarta Ahmad Riza Patria 부총재는 자카르타의 대면 학습(PTM)을 위한 인프라가 100%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2020년 3월 23일부터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은 정규 수업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운영해왔다. 원격수업을 위해 줌(Zoom),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 클래스팅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활용하여 원격수업이 진행되었다.

한국은 작년부터 전면등교가 실시되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다음달 학사운영도 등교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한다.

그는 “4월에도 현재의 3단계 학교방역 안전망 체계는 모두 유지하면서 최대한 대면수업 중심으로 학사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4월에도 90% 이상의 높은 등교수업 비율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학교방역 안전망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가 언급한 3단계 안전망은 ‘자가진단앱을 통한 확진 의심학생 등교중지’,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활용한 선제검사’,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운영 등이다.

반면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35만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22∼28일)간 학생 35만2천752명과 교직원 3만1천83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