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COVID19 확산에 영국발 여행자 입국 금지조치…외국 입국자 제한조치 강화

2020년 12월 22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시행…3일 이내 PCR검사 필수

인도네시아 정부는 영국에서 온 외국인(WNA)이나 내국인도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12월 23일 발표했다.
하지만 귀국을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시민 (WNI)은 PCR 검사 음성 결과지를 제시해야 한다.
이 규정은 COVID-19 신속대응본부의 회람문(Surat Edaran No 3 Tahun 2020)을 통해 발표했으며, 이는 2020년 12월 22일부터 2021년 1월 8일까지 시행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당국의 영국발 인도네시아 입국금지는 최근 영국에서보고 된 Covid-19 변종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행되었다.
COVID-19 신속대응본부 Wiku Adisasmito대변인은 “영국에서 SARS-CoV-2의 새로운 변종, 즉 SARS-CoV-2 VUI 202012/01이 발견되었으며 유럽과 호주에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 전파되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부터 인도네시아 국민을 보호하고 방지하기 위해 추가 조항이 필요하다”고 23일 말했다.
이 영국발 입국 금지 규정은 유럽과 호주에서 온 인도네시아 국민에게도 적용된다.
인도네시아 국민도 PCR 검사는 출발 전 최대 2×24 시간에 제출되어야 하며, 도착하자 마자 PCR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5일 동안 국비로 격리해야한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제한 조치 강화
swab-antigen-rapid-test-antigen-antigen_169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당국은 COVID19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COVID-19 신속대응본부는 “외국인은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자비로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은 각자 거주지에서 격리 할 수있다”고 말했다.
외국 외교관에게도 같은 규칙이 적용되며 정부가 지정하는 장소에서 5일 동안 자가 격리이후에 PCR을 재검사해 음성이면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COVID-19 신속대응본부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순환 규제 건강 프로토콜이 발표된 지 3일 만에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책본부는 3,570개의 객실을 수용 할 수있는 17 개의 호텔을 독립 격리 구역으로 제공했다.
대사관 공지사항한편, 한국대사관은 동포안내문에서 ”출발국가에서 3일 이내 발급된 RT-PCR 음성진단서를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공항만보건당국(KKP)은 인니에 도착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급후 3일간 유효한  PCR 결과지 확인하고, 3일 유효기간이 경과한 결과지 휴대시 RT-PCR 재검 실시한다”면서 “ 3일이 경과하지 않은 PCR 결과지를 휴대시 추가 검사 및 호텔 격리 없고, PCR 재검사는 공항지역에서 실시하고 검사비도 자가 부담이다”고 공지했다.
PCR유효기간이 지난 외국인은 PCR 진단결과가 나올때까지 보건부가 지정한 호텔 시설에서 자가 비용으로 격리, 대기해야 하며, 격리호텔 8개는 아래와 같다.
Grand Mercure Kemayoran, Grand Mercure Harmoni, Mercure Batabia, Mercure Cikini, Novotel Gajah Mada, Horison Arcadia Mangga Dua, JS Luwansa, Swissbel hotel Bandara(* Garuda 승객만 가능)
국내 여행객은 발리의 경우, 비행기 입국자는 7 일 이내의 RT-PCR 음성 진단 결과서와 내륙 입국자는  3 일 이내 발급 된 항원 신속 진단 (rapid test antigen) 음성 결과서를 제시해야 한다.
자와 섬 여행시 항공 및 기차 이용객은 항원 신속 진단 음성 결과서 (발급일로부터 3 일간 유효)를 제시해야 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는 권고사항이지만 지역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자보 데타 벡 지역 내 권역내 이동과 12 세 이하 아동은 항원 신속 진단을 제시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국인 여행자와  외국인 입국에 대한 보건당국의 제한 규정 강화에도 불구하고 휴가지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공항과 고속도로로 밀리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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